AI 디지털교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가 바라본 AI 디지털교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는 40대 엄마입니다. 
요즘 교육부에서 발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소식을 듣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더라고요. 오늘은 한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한 마음을 나눠보려 해요.

AI 디지털교과서

▶ 첫 번째 걱정,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게 좋을까?"

사실 첫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에요. 요즘도 아이들이 스마트폰, 태블릿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 걱정인데, 수업까지 디지털로 한다고 하니 눈 건강은 괜찮을지,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 두 번째 걱정,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지금도 가끔 온라인 학습을 하면 기계 조작이 서툴러서 애를 먹는데, 수업 전체가 디지털화되면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선생님께서 모든 아이들을 잘 케어해주실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하지만 이런 걱정 속에서도 기대되는 점들이 있어요!

▶ 첫 번째 기대,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

AI가 아이의 학습 수준을 파악해서 개별 맞춤으로 가르쳐준다고 하니 기대가 돼요. 지금은 반 전체가 같은 진도로 가다 보니, 우리 아이가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넘어갈 때가 많거든요. AI가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챙겨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두 번째 기대, "학습 관리가 더 쉬워질 것 같아요"

AI가 아이의 학습 상황을 분석해준다고 하니, 엄마인 저도 우리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다 알아요~" 하면 진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거든요.

▶ 세 번째 기대, "미래 교육으로의 한걸음"

코로나 때 겪었던 온라인 수업을 생각하면, 디지털 수업에 익숙해지는 게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욱 디지털화 될 텐데, 이런 변화가 아이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2년 뒤면 우리 아이도 AI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하게 되겠죠?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이왕 다가올 변화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해보려고 해요. 다른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해요.